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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소리
우리는 저 멀리서 들리는 비명소리에 대해 아는 체를 할 것인가 말것인가 주판을 턴다 소리를 파고 들면서 부터는 소리의 동무가 되는 것이다 모른척 하는 것도 모른척 하는 이들의 동무가 된다 색깔을 선명하게 보이면 안된다 굳건한 문이 열릴 때까지 우리는 비명을 들어서도 들었어도 입술을 무겁게 떼야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네편과 내편의 정체는 가름으로 쪼개지는 저 파벌의 비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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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승화
2010-08-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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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비명소리를 귀 기우릴래요. 얼마나 다급했으면 비명을 질렀을까 동조하는것 보다는 듣고 싶네요 그게 같은 종족 아닐까요 동의나 반대는 그 다음일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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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영
2010-08-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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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여야겠지요. 무슨 일이 있었나봅니다. 소리를 지르는것도 소통의 방법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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