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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계항만가
아름다운 장면은 어설픈 배멀미로 온전한 모습을 잃고 매서운 갈코리로 분쇄된 지렁이의 몸통은 투명한 수면 아래 맛있는 살점이 된다 살점은 다시 떨어져 바다가 되는 전설의 꿈. 닳고 닳은 무용담은 새벽을 달리는 고깃배에서 단잠도 잘수 있겠건만 무엇을 보고, 무엇을 낚았는가 항을 지키는 어부는 여유있는 눈초리로 묻고 또 묻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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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승화
2010-06-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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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멀미가 무섭지요 내릴수도 없으니 바다바람에 몸을 맡기며 바람을 달랠수밖에 없죠 한마리라도 더 잡고자하는 욕심에 발을 땅에 닳아도 멀미하건만 .... 안봐도 훤하네요 고생하신거 사실 저도 생고생했거든요 ㅠㅠ 그래서 조금은 공감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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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영
2010-06-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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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꾸준한 팬이십니다.^^ 월드컵 경기날에도 답글을 달아주셨네요.안타깝게 우루과이전 졌네요.그래도 16강에 들었으니 다행입니다. 이제 다시 축제를 접고 생업으로 돌아가야겠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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