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ㆍ작성일 2010-04-11 (일)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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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로 웃음 잃어버린 아이야 더이상은 굳지 마라 툴툴 털라 말하련다 그래 애썼다 네가 최고다 가꿀 땅도 아니었건만 자를 재고 눈물을 심고 그속에 피어나는 굴욕에 맞서   끓는 피를 참았다 뽀송한 얼굴을 삼키며 생명 잃은 표정을 따라 엄마 품에 안겨 한참을 울어라 어깨 들썩이는 건 아마도 삭힘의 증거일거야 이제는 그만하자 내려놓으면 되는거다 다독이고 다독여 용서하면 되는거다.

프리승화 2010-04-13 23:39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무거움을 느끼고 툴툴 털어버렸으면 했는데.... 미련으로 몸부림치지만 그만큼의 짐은 다시 얹어집니다. 연세영 엄마 품에서 아이 마냥 실컷 울고 싶은 현대인들의 애환입니다. 4/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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