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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양말
되찾은 양말 빨래하다가 짝짝이가 된 양말을 버리지 않고 서랍 한켠에 모아 두었는데 오늘에서야 짝을 되찾았다 걷다 보면 길을 잃을 수 있지만 귀가를 기다려주면 모두 한 곳으로 당도하는 것이리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외톨이라고 더 이상 쓸모없는 것이라고 내치지 말라 그냥 내다 버려! 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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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서
2023-1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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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라고 내치치 않아서 누군가의 발을 데울 수 있었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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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023-11-1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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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홍서 님 , 달아준 댓글이 한 편의 시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찬 11월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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