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ㆍ작성일 2011-01-06 (목) 15:45

ㆍ조회: 485

*풀무질 아직 새가 아니다 새 비슷한 새는 부러진 날개와 가짜 부리를 가지고 하늘의 토양을 훔치고 있다 새가 되려면 다리를 끊고 내장을 갈라 가볍게 날아 올라야 한다 그쯤 되야 한다 날개와 부리가 없어도 영혼으로 뜰 수 있는, 귀신같은 새가 되야한다. *풀무질: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로 불을 일으킬 때 하는 행동.

프리승화 2011-01-06 19:07	버릴게 넘 많아서 날지를 못하나봐요 저는~~ 미련을 버리고 가벼워야 하는데  아무래도  날지 못하는 욕심 많은 새인가 봐요 54lover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귀신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개와 부리만 믿을 수 없다는 거죠. 그것도 부러진 날개에 가짜 부리라면... 저도 귀신이 못되어서 이렇게 헤매고 있는가 봅니다. 올해는 정말 목표로 삼은 것, 열심히 이룩해야하겠습니다. 1/6 19:29

 

Poetry     N         제목 작성일 조회 5047 시를 쓰고싶거든.시인이 되고싶거.. 2012-05-16 1 383 5046 살아있다 2011-07-08 1 337 5045 별과 피아니스트 2011-06-26 1 372 5044 싹 2011-04-29 1 363 5043 진공의 겨울 2011-01-26 2 413 5042 황도 2011-01-23 1 499 5041 자전거 2011-01-14 1 539 5040 어떤 주방장 2011-01-12 1 407 5039 *풀무질 2011-01-06 2 485 5038 내 딸은 여고생 2011-01-04 2 350 5037 부산역에서 2010-12-05 2 425 5036 남이11 2010-11-04 1 515 12345678910,,,425 제목 본문 댓글 이름 별명  i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