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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냄새가 났었다
도둑쾡이의 발톱으로 헤집는 저 눈. 먹이를 눈앞에 둔 반백의 핏발은 부득불 사람의 심장이 아니다 가시를 삼키면서도 트림속 안전한 혀들이 죽어갈 사체의 수풀 아래 칼을 들여놓았다 그러나 엇박자의 걸음걸이를 나는 안다 먹다 체할 목젖의 아마츄어 냄새도 알만하다 두리번대다 덤프에 치어도 거둬갈 손길이 없는것은 아마도 도둑괭이의 발빠른 발톱때문이리라 떨어지지않으려 꼬리를 감아올린 콧대높은 의족의 간사함 때문이었으리라 쌓은것 반드시 떨어져 쓰러져 또다시 그자리 밟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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