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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데이드림님 클로에에요 ^^
멋진 클로에님 안녕하세요?^^ 보낸 글에 기뻤답니다. 클로에님 저랑 친한 거 맞아요^^ 세상은 땀을 흘리고 열정을 갖는자에게 승리의 잔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음대를 나오지 않았어요. 손가락은 짧고 음감도 좋지않아요.실력도 별로 없구요. 그렇지만 노력을 많이 했어요. 기자. 기자라는 직업은 남자로서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었어요. 오랜동안 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하고 성공한 자들의 아름다운 면모를 봤습니다. 물론 지금도 후회하지 않아요. 저는 흑인 라이스 미국방장관이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을 알고 고개를 끄덕였어요.'저게 바로 미국이라는 나라구나...라구요. 우리나라도 다양한 인재들이 나라를 위해서 일했으면 좋겟어요. 클로에같은 분들도 대학에서 '웨딩학'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이요. (현재 웨딩학은 아직 없는 것 같음. 없으면 나중에 클로에님이 만드세요^^*). 안정된 직장을 나와 음악을 시작하셨으니 무라도 베어야겠지요? 연주하는 친구들과 함께 나중에 음반을 내세요 신랑 신부를 위한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담으셔서 공연도 다니고 예식장 세레머니도 하고 그렇게하세요. 남을 위한 웨딩송을 치면 정작 본인이 결혼할 땐 누가 피아노를 쳐주나요? 궁금ㅎ네요.... 유명한 팀으로 거듭나서 멋진 연주 잘하시구요. 클로에 연주자들이 전세계 신랑,신부들에게 어필되는 그런 팀이 되기를 빕니다. 열심히 하시면 제 음반 녹음할때도 초대했으면 좋겠습니다.클로에의 대박성공을 기원합니다. (((( ))))))- 좋은 에너지를 남들에게 나눠주자는 뜻! ^^* ~~~~~ ===================================== ■ [클로에] 데이드림님 클로에에요 ^^ (2008-07-06 02:26) 안녕하세요... 클로에에요..^^ 여기오랜만에 놀러와서 포트폴리오를 보니... 저는 데이드림님이 그냥 음악가이신줄만 알았는데, 기자로서의 경력도 갖고 계시고, 시인이신데다가, 음악가이시기까지하시네요...^^ 정말 놀라워요. 그리고 재능은 그사람이 어디에 있든 빛을 발하는구나..싶어요. 기자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참 반갑기도해요^^ 저도 화장품회사에 홍보담당으로 5년간 일했었거든요. 대학은 인문계를 나와서 ^^ 그때 여러 기자님들 많이 만났었는데... 만약 계속 데이드림님이 기자를 하셨다면, 지금쯤 편집장님이나 이사님이 되셨겠죠? 그리고 제가 계속 화장품회사에 있었다면, 홍보담당으로서 인사드리러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 예전에 저도 겨울연가 참 즐겨봤었는데... 그때 2001년 겨울. 아직 기억해요...^^ 너무 재미있어서 녹화까지 하면서 봤었거든요. 그때 나왔던 음악 stepping on the rainy street 을 참 좋아했었어요. 최지우의 밝고 명랑한 고교시절에 주로 나왔던 곡이었던것같은데... 그때도 들으면서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었어요. 지금도 웨딩연주하면 신랑신부님들이 그 곡을 요청하시기도해요 ^^ 저도 아직까지 stepping on the rainy street 을 기억하고, 좋아하는데 일본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 특히 그들은 겨울연가로 국민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잖아요... 대박나셨으면 좋겠어요..홧팅팅팅^^ 한류스타 뮤지션~~넘 멋져요! 그리고 유명하신 데이드림님께서 제 블로그에 가끔 발걸음을 해주시다니 참 영광이에요. 신기하고 반가운마음은 당연히 많이 들구요 ^^ 오늘은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아침에 결혼식이 있어서 연주를 하러갔었는데 그쪽신부님께서 입장을 데이드림님의 the wedding 으로 하셨답니다. 그래서 데이드림님이 또 한번 생각났어요 ^^ 신랑되시는분이 모 과학고를 나오셔서 지금은 의사신데, 피로연에 모인 친구분들이 다들 똑똑한 분이시라 그런지 눈빛들이 초롱초롱초롱 ㅎㅎㅎ 비가오고 습한 토요일이었지만 뭔가 지적인 기운을 잔뜩 얻어온 하루였답니다. 아, 멤버들한테 "나 데이드림님하고 친해 ㅋㅋ" 이러면서 덧글남기신 사연도 자랑했어요. ㅎㅎ 물론 블로그를 통해서 그들도 보겠지만. 요즘은 웨딩연주도 경쟁이 치열해져서, 작년만큼 많이 일이 들어오진 않아요. ^^ 그렇지만 그냥 주말에 취미삼아 하는셈치고...그냥...하하. 3중주 연주하면 참 즐겁거든요. 전 더구나 음악전공도 아니어서 음악인들이나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해서... 웨딩연주하면서 즐거움을 많이 느낀답니다. 오랜만에 새벽에 와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졌네요 ^^ 일본진출 축하드리구요... 아마 사랑 많이 받으실거에요 ^0^ 가끔 놀러오셔서 또 소식 전해주세요 ^0^ 저도 찾아뵐게요. 그럼 안녕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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