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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떠나보낼 시간이다 인연은 웃음으로 시작되었으나 빗장을 오래전 걸었으므로 미소와 설레임은 비로소 닫아야 한다 기다림이 있었으므로 버림은 아프지 않다 한번만 단 한번만 노크해주었어도 문 활짝열어 내보였을 것을 하여, 그 마음은 이제 내 능력을 신비로워할 다른 이의 것. 안타까운 사람아 가슴이 없는 시절들아 그때의 그 입김을 더운 열기를 간사한 혀들에 쌓여 무참히 죽였고 내친 자의 몫은 내가 아닌 무리였다 하는구나 당신이 좋아요 이곳은 진실의 문 추운겨울이 와도 따뜻한 세상이 밀려옵니다 젊고 어린 당신의 싱싱한 목소리는 또 어떠하구요 이건 당신 몫이에요 친절한 건넴은 부질없이 흩어지고 잊고 사는일만 남았다 병들어 잊혀진 불러도 어렴풋할 이름 하나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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