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문화일보
◆붕어빵 콘서트 = 100석 정도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붕어빵 콘서트의 주제도 ‘훈훈함과 따뜻함’이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지우 테마곡을 만든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맑고 투명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자닌토, 신세대 해금연주자 신날새와 피아니스트 김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전수연이 릴레이 무대를 이어간다.
‘붕어빵 콘서트’의 첫 주자 데이드림은 음악계에서 만능 아티스트로 이름난 뮤지션. 그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감 있는 토크와 아늑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를 여는 자닌토는 김윤진이 주연한 영화 ‘세븐 데이즈’와 오피러스 CF 차인표·신애라 편의 배경음악을 만든 주인공이다. 24일과 25일 특유의 신비스러운 감성을 담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뮤직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신세대 해금연주자 신날새와 피아니스트 김윤이 함께하는 세 번째 공연은 28일 열린다. 해금과 피아노의 앙상블을 펼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마지막 공연은 ‘여자 유키 구라모토’라 불릴 정도로 섬세한 터치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무대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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