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각장애인을 위한 콘서트
청각장애어린이를 위한 콘서트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드림’과 해금연주자 신날새는 28일 청각장애어린이를 위한 재능기부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익금 전액을 디지털보청기를 구입해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관객과 뮤지션이 하나 돼 추운 겨울을 녹이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금연주자 신날새의 진행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1차례씩 열린 이번 콘서트는 참여하는 모든 뮤지션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또 공연장인 반줄(대표 이기화)도 함께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입장료 없이 관객의 자발적 후원금을 모아 나눔의 힘을 실천해 의미가 깊다. 지난 8월에는 1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1월에는 지난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프라하필하모니아가 내한 당시 초연한 겨울연가 삽입곡 ‘Stepping on the rainy street’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이 함께한다. 2001년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해온 데이드림은 일본, 대만 등에서 5장과 국내에서 7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하고 있다. 또 얼마 전 스티브 잡스 추모곡이 담긴 7집 음반 Moonlight Dreams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반줄 4층에서 열리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천지일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