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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통닭 시.연세영 통째로 몸을 주는 너 찔끔찔끔 말고 통째로 주는 배짱을 보았느냐 처형을 당해도 살과 뼈를 바치는 살신성인이 징허다 누드도 부끄럽지 아니한다 날개로 바람핀다 곡해해도 꿈쩍안한다 너무 아프게 닭털은 뽑지마라 차라리 내 목청 한곡조 뽑으리라 바삭바삭 굽지도마라 꿈이 깨진다 세상에 던져줄 새노래로 내 너희에게 지상최대 만찬이 되주리니. 누군가를 도울때 빨가벗고 도웁는 맨살이 되주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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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통닭 시.연세영 통째로 몸을 주는 너 찔끔찔끔 말고 통째로 주는 배짱을 보았느냐 처형을 당해도 살과 뼈를 바치는 살신성인이 징허다 누드도 부끄럽지 아니한다 날개로 바람핀다 곡해해도 꿈쩍안한다 너무 아프게 닭털은 뽑지마라 차라리 내 목청 한곡조 뽑으리라 바삭바삭 굽지도마라 꿈이 깨진다 세상에 던져줄 새노래로 내 너희에게 지상최대 만찬이 되주리니. 누군가를 도울때 빨가벗고 도웁는 맨살이 되주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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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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