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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
희극 남은 가족을 봐서라도 빨리 죽어, 빨리 죽어라 눈물로 읍소하던 코미디언도 오래전 이 땅을 떠났다 그렇게 누구든 때가 되면 홀연히 가는 것이다 하늘에선 어떤 단막극을 짜고 있을까 넘어지고 자빠지던 때를 지나 살아 있는 연기를 할지 모른다 그곳엔 호흡이 없으니 진짜로 영혼을 울리는 무대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토록 추웠으나 흑백과 컬러 시절의 중간쯤 웃음을 선사하던 아! 서영춘 아! 구봉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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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
희극 남은 가족을 봐서라도 빨리 죽어, 빨리 죽어라 눈물로 읍소하던 코미디언도 오래전 이 땅을 떠났다 그렇게 누구든 때가 되면 홀연히 가는 것이다 하늘에선 어떤 단막극을 짜고 있을까 넘어지고 자빠지던 때를 지나 살아 있는 연기를 할지 모른다 그곳엔 호흡이 없으니 진짜로 영혼을 울리는 무대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토록 추웠으나 흑백과 컬러 시절의 중간쯤 웃음을 선사하던 아! 서영춘 아! 구봉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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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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