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마는 달린다
철마는 달린다 상병 무렵이었을까 해남 강진에서 저 위로는 개마고원까지 군 상황실 벽에 대형 철도를 그릴 일 있었는데 화룡점정에서 삐끗했다 지도 맨 아래 ‘철마는 달리고 싶다’ 카피를 ‘철마는 달린다’로 적어 논 것 다음날 오전 브리핑인데다 페인트칠을 두껍게 발라 고치기도 힘들었다 왕고참이 그냥 가자 go하자 했다 다음날 수많은 장병들이 벽 주변으로 도열해 있는데 사단장이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지도를 한참 뚫어지게 보더니 “음 철마가 달린다꼬 ?사롸있네~ “ 대형 지도를 그린 4명 모두 포상휴가 가며 졸병들에게 남긴 말 아그들아 앞으로 기회가 오면 달려 막 달려 ! 현재진행형으로 달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