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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09 (화) 01:11
ㆍ조회: 10  


시.연세영

쓰임새가 다른데
살아온 삶이 틀린데
장작은 대청간에게
왜  거칠지 못하냐
타박하고  
대청간은 장작에게
왜 고상하지 못하냐
타박한다
너나 나나
흙을 먹고 자란 나무인데
뿌리는 있기나 하냐
목석의 몸으로
그늘은 만들 줄  아느냐
힐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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