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드림- 이외수선생님과 함께
[중앙일보] 2012년 ‘국민 독서의 해’를 향한 ‘독서나눔 캠페인’이 첫 무대를 연다.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손잡고 전 국민을 책 읽는 사회로 초대하는 자리다. 22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제1회 독서나눔 콘서트를 열며 캠페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혼자 읽는 책 읽기’에서 ‘함께 읽는 책 나누기’로 연대의 띠를 이루자는 나눔 운동이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는 것이다.
국민 독서의 해는 책 읽는 국민만이 21세기에 살아남는다는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미래의 먹거리는 창의력과 상상력이며 그 시작은 책읽기, 그것도 함께 나누며 읽는 협동 독서에 있음을 이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운동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는 디지털 강국이자 세계 7위의 출판 대국임에도 전 국민의 독서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불균형의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날 독서나눔 콘서트의 첫 초청작가로 참가하는 소설가 이외수(65)씨는 ‘책으로 마음껏 상상하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겸 시인 데이드림과 대담 형식으로 나눌 이날 콘서트에서 이씨는 독서광으로 알려진 자신의 독서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