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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피아노콘서트최종_2012.12.25.hwp
드라마피아노콘서트대본 2012.12.25
드라마피아노콘서트 무대: 실제 데이드림은 피아노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객석: 전체암전 <조명 out> #1관객석 앞 #씬1, 여자청소부가 열심히 대걸레질을 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전단지를 줏으며 투덜거린다 관객 발사이로 대걸레질을 짖궂게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한다. 여자청소부: 아니 어떤놈이 신성한 공연장에다 쓰레기를 버리는겨, (관객을 향해 째려본다) 아주 한번만 더 버리기만 혀봐 아주... ,(전단지를 보며)근데 데이드림 콘서트? 데이드림이 뭐여 이거, 아 고놈 참 잘생겼구만... (슬며시 웃으며 앞주머니에 넣는다. 골몰하며) 넘보지말어(여성관객을 흘기며) 근데 데이드림? 데이는 날이고 드림은 꿈인디 매일 꿈꾼다..누구지 데이드림이 누구여? 피아니스트라고 적혀있네 근데 워딨지?혹시 데이드림이라고 아셔유?(한 관객에게 민망할 만큼 대대하게 물어본다) 뭐 보이지두 않구만, 꿈을 먹는 사람...꿈을 나눠주는 사람,누가 있을까잉. 관객중 1명: 저기 저(손가락으로 피아노의자에 앉아있는 데이드림을 가리키며) 저 정도 사람이면 꿈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대에 피아노주변에 불빛이 켜지면서 연주가 시작된다.(관객석은 100% 암전) 피아노 <조명 in> 1.데이드림 스카보로페어 (음악 MR) 데이드림 연주가 끝나면 <조명 out> 데이드림이 연주가 끝나면 피아노가 있는 영역의 빛은 out되고 데이드림역이 있는 위치에 빛이 on 된다. (고민에 차 있으면서 악보를 쓰는 데이드림이 펜을 신경질적으로 끄적이고있다). #2 데이드림 음악서재실 < 조명 in> 데이드림역: 아~(절망하듯) 이게 아니야(신경질적으로) 맞아 아니야 이게 맞아...(손가락으로 머리칼를 쥐어짠다) .아 아냐 아냐(종이를 구겨 땅바닥에 내동댕이 친다. 구겨 버린 종이를 다시 줍기도 한다. 아 맞아, 아니야, 아니야...아~ 결국 한 개 악보를 완성하고 책상에 엎허져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효과0 부스스한 얼굴로 일어나며 기지개를 한편 편다. 허기를 느낀 데이드림이 아내를 부른다. 데이드림: 여보! 여보! 나 밥줘 배고파, 배고프다구!~~ 부인: (부인이 근심어린 얼굴로 나타난다) 여보,(양가슴을 추키며)아침엔 간단하게 빵을 먹도록 해요 데이드림: 빵? 근데 왜 가슴을 올려? 빵 아 싫다니까 그냥 밥을 줘 그냥 부인: 그냥 빵 먹어요.글세...(양가슴을 다시 추킨다-관객웃음유도) 데이드림이 아내보고 밥을 달라고 한다. 그러나 아내는 밥을 내오지않고 빵을 내온다. 데이드림은 빵이 싫으니 밥을 달라고 한다. 아내가 머뭇거린다. 데이드림이 의아해 하자 마지못해 부인 입을 열까말까 한다. 데이드림: 왜 자꾸 빵을 내오는거야(가슴을 추키며) 밥달라니까!~~ 데이드립부인:“여보(뜸을 들이다가) 쌀이... 아참 쌀이..... 떨어졌다구욧!”(뾰루퉁 화를 내며 방에서 나간다) 데이드림: 뭐라구? 쌀이? (다시 아내를 쳐다보면서) 쌀이? 효과1<급작스럽게 조명 out> #3,출판사사무실<조명 in> 며칠뒤 데이드림은 체면을 무릅쓰고 출판사를 찾아간다. 데이드림: 아유 사장님 안녕하셨어요 악보 출판 어렵지 않겠지요?. 사장: 아 으음.. 데이드림씨 오셨군요 (그러나 사장은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다.) 사장: 데이드림씨 이런 말을 해서 좀 그런데...데이드림씨 곡이 너무 진부해요 그리고 요즘 스타일을 따라가세요. 혼자만 연주한다고 좋은 음악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요즘 추세를 따라가세요. 유명작곡가 나유명씨 곡 있지요? 그런 스타일 어때요? 데이드림씨도 이제 좀 변할때가 된 것 같아요.요즘 잘나가는 곡 그런거.... 뭐 대충 비슷하게 만들고 슬쩍 표절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요 댄스음악은 어때요? 그런거 한번 해보신다면....인세라도 조금...(그렇게 하면 돈을 주겠다는 듯이) 데이드림:(화를 내기 시작하며) 사장님 저보고 표절하라구요? 지금 저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씀인가요? 네? 음악출판사 사장:아니 뭐 그렇다기보다..아 뭐 솔직히 데이드림씨가 고집이 센건 맞잖아요. 참내...(혼자말로 중얼대듯이) 돈도 못버는 놈이 꼴에 뭘 가려 조금 남의 것 배끼면 되지 주제에 자존심은 있어가지고.........쳇 데이드림: 뭐라고 꼴 뭐라고 주제? 이놈이 아주 죽을려고... 뭐야~네깟놈이 (멱살을 잡고 싸운다) 효과2 조명 out #4.데이드림집<조명 in> 데이드림 얼굴에 밴드가 붙어있다. 데이드림 풀죽어있지만 씩씩댄다. 아내는 데이드림을 독려하고 다독인다 부인: 여보,집에 쌀걱정 돈걱정 하지말고 작품에만 매진하세요.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열심히 창작만 해요.싸우고 들어오지말구요.그리고 그런 사람 찾아가지말아요.사람들이 뭐란다고 자포자기 하지도 말구요.그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음악을 만들어봐요 당신 할수 있어요.(어떤 웃기는 포즈를 취하면서 얘기해도됨) 데이드림: (퉁명스럽게) 내가 뭐 싸울려고 해서 싸웠나 그놈이 그렇게 말하니까 화가 나서 그랬지.에이 더러워서 정말....효과3 < 조명 out> <농담에드립 #5 어느 집의 문밖 <조명 in>효과4 아이엄마가 아이 학교가는 것을 문밖에서 배웅하고 있다. 엄마: (손바닥을 하늘에 펴보이며) 아 이런 비가 오네...혜진아 얼른 학교가야지 소녀:(명랑하게-배꼽인사,장화를 매만지며)응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다른데 늦게까지 놀지말고 곧장 집으로 와야한다.알았나? (아이에게 손인사를 한다) 소녀: 옛썰(엄마에게 경례하며) 넘어졌을땐 마데카썰!~ (인사하며) 뛰어가다가 아!비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펴보이며)비가 오니까 노래를 하고 싶네 여러분 저 노래 한곡 하면 안되요? 관객: (와 박수) 소녀: (무반주로 부른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거센 파도 밀려와도(해피송) 소녀는 노래 부른 뒤 무대뒤로 퇴장한다. <조명 out> #6 데이드림 서재실<조명 in> 어느날 우연히 데이드림은 이런 장면을 보게된다. 비오는 날 비속을 뛰어가는 한 소녀아이의 뒷모습을 보게된다. 데이드림: 그래 맞아. 저거야 저런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악보에 옮겨보자... 빗소리를 넣고 발걸음을 넣고 통통 뛰듯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봐야겠어. 아 그래 이거야 어린아이가 비를 피해 가는 뛰어가는 경쾌한 모습. 저 모습을 악보로 만들어봐야겠어. (허공에 지휘를 해보기도 한다). 그래 하하하 그래 맞아 바로 그거야.효과5 <조명 out> 2.데이드림: 스탭핑 온더 레인리 스트릿(피아노)조명 in 후 곡이 끝나면 <조명 out> #8.데이드림 서재실<조명 in>효과6 (모든 배경은 조명 out이고 데이드림이 앉아있는 자리만 조명이 켜져있다) 데이드림 의자에 앉아 독백한다. 데이드림역: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드림이라고 합니다.(박수 안주시나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작은 음악교습소를 하셨어요.늘 음악을 접하면서 자랐습니다.저희 집엔 형님과 누나 두분이 계시는데 모두 저보다 피아노를 잘 치세요.어머니가 음악을 가르치려면 저는 늘 도망다니고 그랬지요. 그런 어느날 형님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였습니다. 그때 형을 위해 만들었던 곡이 있습니다. Tears라는 곡인데요. 여러분들 가족중에도 하늘나라로 가신분이 계시지요? 들려드리겠습니다.(멘트가 끝나면 피아노를 응시한다) <조명 out> 3.데이드림: 티어스 연주<조명 in> 형이 돌아가신 후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그때 저에게 힘이 되준 것은 음악이었습니다. 음악의 힘 그게 저를 지탱해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그때 많은 음악가가 있었지만 제게큰 영향을 준 분은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앙드레가뇽이었습니다. 앙드레김이 아닌 앙드레가뇽의 ‘첫날처럼’<조명 out> 첫날처럼 연주<조명 in> 데이드림역:겨울연가 인기를 얻어 일본에서 큰 공연을 했지만 제가 당시 하고 싶던 일은 일본에서 정식 음반을 내는 일이었어요.그렇지만 일본에서 음반을 낸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무턱대고 찾아았을 때 일본의 음반계는 반기는 눈치였지만 그게 전부였어요 내줄 것처럼 인사하고 얘기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지요. 오기가 나서 정말 열심히 설득을 했어요.2년에 걸친 끈질진 도전,, 결국 4번이상 일본가는 비행기를 타고서야 겨우 음반을 낼수 있었습니다.일본에서 음반을 내주셨던 카토야 사장님은 저에게 참 대단한 한국청년이라고 말씀하셨지요.그때 녹음했던 곡입니다. ‘자전거여행’ 5.데이드림 자전거여행 <조명 in>후 곡 끝나면 out 연극무대< 조명in> 데이드림역: 대부분 연주가들은 곡을 만들 때 영감을 받고 곡을 만들게 되는데 저의 경우는 제 신앙에서 영감을 얻어요.신앙생활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조물주의 위대함 신에 대한 경외감 같은 것을 생각하며 곡을 만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중에 데니보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을 지은 분도 그런 영감을 얻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가끔 연주하는 곡인데요. 아 목동아 아 목똥?(똥 자가 민망하듯-관객들 웃는다) 정남이처럼 서울말씨를 쓰려면 아 목동아를 써야겠네(관객 웃는다) 아 목동아(순한 발음) 들려드리겠습니다.<조명 out> 6.데이드림:아 목동아<조명 in>곡이 끝난뒤 1분 있다가 ‘You raise me up’바로 노래 <곡 끝난 후 조명 out> 조명 in 데이드림역: 이노래 다 아시지요?몰라? 간첩?네에... 이제 마쳐야 할 시간입니다. 저의 얘기만 늘어논 것 같네요. 그러나 오늘 저의 경험과 음악 얘기가 여러분들의 가슴에 작은 울림으로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가끔 자신이 하고싶은 얘기가 없다면 노래로 불러보세요 노래도 때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도구랍니다. 안그런가요? (데이드림 부인을 쳐다보며) 데이드림부인역:(아름다운 노래 한곡을 무반주).맞아요 노래는 자신을 표현하는 또하나의 기쁨이기도 하지요. 즐거우셨나요.저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에요 지금도 그 꿈은 현재진행형이에요.꿈을 꾸지않는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도 없다고 하지요? 여러분들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조명 out> 조명in 멘트가 끝나면 곧바로 ‘내손을 잡아요’ AR 나온다 내손을 잡아요 AR 배우들 한사람씩 무대로 나와 소개한다. 배우는 40초씩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공연 참여소감을 말한다 한다. 소개 순서는 손난아- 양재희-이정호-조혜진-문석희 문석희배우가 데이드림을 소개한다. 배우들 자연스럽게 퇴장 데이드림의 멘트가 끝날때까지 내손을 잡아요 AR 계속 튼다 데이드림: 안녕하세요 진짜 데이드림 데이드림입니다.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아무리 좋은무대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여러분들도 꿈을 잃지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노랫말처럼 서로의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데이드림 퇴장후 곧바로 이때 여자청소부가 관객 쪽에서 나타난다. 여자청소부:(넉살좋게) 아 앵콜 안할껴? 앵콜 ~~~~ (관객이 앵콜을 외친다). 데이드림 무대로 다시 나온다.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앵콜곡 해드리겠습니다. 지난 2011년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프라하필하모니아와 녹음 협연을 마쳤습니다.50여명 넘는 외국연주자분들을 이 자리에 모실수는 없구요. 그때 함께 연주했던 곡 연주드리면서 제 시간 마치겠습니다.이 공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용인시 관계자분, 오늘 도와주신 모든 스탭 여러분께 깊히 감사드립니다.데이드림 드라마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계속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10. 데이드림: 스탭핑 온더 레인리 스트릿(오케스트라) MR과 함께 연주하고 끝난다 11.연주가 끝나면 조명은 <전체 조명 in으로 올린다> 퇴장송333- 세느강변의 축제 (관객이 객석을 다 떠날 때까지 음악은 계속 흘러나온다) 도움주신분들 데이드림역 문석희: 쩐의전쟁, 위대한 캐츠비, 쌍화점 데이드림부인역 손난아:뮤지컬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뮤지컬 ‘졸업’,연극 빈방있습니까 여자청소부역 양재희: KBS13기 공채 개그우먼,안녕 프란체스카, 논스톱. 출판사사장역:이정호 소녀역:조혜진 엄마역손난아 조명: 음향 분장 효과: 시나리오:데이드림 기획연출: 데이드림 빔: 김금훈 분장: 주관: 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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