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s Walking
출근의 고통 ,그리고 희열
회사원으로서의 덕목1호 출근.
수백년을 두고 이 땅의 많은 회사원들이 걸어갔을 걸음걸이.
밥벌이에 대한 노동의 시초이긴 하지만 출근길은 어느나라를 막록하고 쉽지않은 길임은 확실하다.

오전 6시.
지상에선 자동차로 지하에선 지하철로 대다수 직장인들이 출근을 한다.자동차가 편할것 같지만
생각만큼 출근길이 유쾌하지만은 않다. 교통이 번잡하고 소통이 안되기 때문이다.지하철의 경우
생각보다 사람들간 부딪힘이 심하다. 그만큼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기도 히다.

그러나 인간은 출근을 해야 한다.출근이 곧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출근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장소가 바로 회사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예전 DJ가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가택연금을 당했을때
안방에서 거실을 가는데도 DJ는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거실로 출근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근을 하는 사람과 하지않는 사람. 일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평가 대상은 될 수 없겠지만
출근이란 단어가 사람을 살아있게 만드는 생명체임은 확실하다.

누군가가 불러주고 불림을 받아 어느 장소로 가는 사람.그 장소에서 일정한 일을 하고 노동의 댓가를
받는 사람. 한달간의 돈을 받고 그 돈을 갖고 다시 출근준비를 하는 사람. 직장인은 그 출근이란 단어가
아직 본인이 살아있음이요 죽지 않았음이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자랑일 수 있는 것이다.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피곤하겠지만 누군가 어느 곳에서 나를 불러주고 있음이 행복하지 않은가.
그럼으로 인해 누군가가 편히 쉬고 생활하고 저축을 하고 살림을 꾸려가고
이 나라가 운영되고 있지 않은가.

출근하는 이들이여!~ 힘을 내자.그리고 기왕이믄 서로 돕고 살자.
출근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월급봉투의 달콤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아니한가.

2008-03-26
데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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