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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금치는 사람이 바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의 어머니 이영희 여사십니다. 1969년 즈음에 찍었던 사진을 어렵사리 구해서 한번 올려보았어요. 어느 한가한 날 풍금 반주에 맞춰 노래부르는 시간. 멋진 사진 한장이네요. 물론 사진속에 이 남자분은 저희 아버지는 아니지만 ^^* 젊은날의 초상처럼 멋진 추억이 사진 한장속에 남아있네요.음악을 사랑하셨던 어머니는 지금 현재 은퇴하셔서 더이상 왕성한 활동은 하지않으시지만 아들의 성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계시답니다. 병마와 싸우고 계시기도 하구요. 아들은 그 이후 30년을 하루같이 피아노를 쳐오고 온 세계를 다니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피,,,,,,,,,정말 그 엄마의 그 아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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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
2008-04-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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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여사님..참 아름다우세요. 웃는 모습이 너무 따듯해 보이세요. 그러고 보니.. 많이 닮으셧는데요..데이드림님과.. 피는 얼굴표정에서도 역시...^^ 좋은 모습.. 저도 저렇게 따듯한 모습을 훗날 간직할 수 있음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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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
2008-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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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머니란 존재가 없었다면 예술가로서 데이드림은?`.....친구 연인 타인의 인연도 중요하지만 부모와의 인연도 소중한것 같아. 따지고 보면 악연이나 필연은 구분지을 수 없을 것 같아. 악연으로 만난 사람의 친구가 나에겐 운명적인 사람으로 나타났다면... 사람의 인연. 인간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Key인 것임엔 확실한 것 같네.... 치열한 삶을 살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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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2008-04-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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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슴이 물을 만나듯 세영이가 날 보러온다니 고갈된 마음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순간의 하루다.세영이의 포스터를 붙여놓고 매일 시시때때로 모습을 그리며 만날 날만 기다리는 애미 마음을 알까?.모처럼 만남속에 그리움을 해소하고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움속에 달려가고 싶다..엄마가 만든 작사시가 있는데 네가 시간이 나면 곡좀 붙여주기 바란다. 감사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엄마가.... 추신: 그리고 저 사진은 30대초반때의 사진이다. 그리고 저 남자는 강선생이라고 엄마일을 많이 도와주었던 선생님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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