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s Walking 그 누구든 소멸한다 무소불휘의 신이란 존재는 제외하고, 무생물이든, 생물이든, 그 누구든 시간이 흐르면 소멸한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형태로든 지구상에서 없어진다는 얘기다. 시간은 생명의 가치를 새롭게 해주는 명약과 같다. 그러나 시간을 붙잡아 둘 수는 없다. 결국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시간은 부자든 가난한 자든 똑같이 분배되어 있다. 인간이 살아봐야 1세기를 넘기지 못하는 시간. 그 시간은 어찌보면 죽음을 치닫고 있는 분침 초침과도 같은 것이다. 결국 인간은 인간답게 살다 죽는것이 가장 현명하고 합리적인 사고인 것인데 대부분 인간들은 늙고 병들어 죽을때야 비로소 아주 소량의 깨달음을 얻고 하늘로 소천한다. 좀더 일찍 세상의 비밀을 알고 즐겁게 죽음을 맞이 할수는 없는 것일까? 아름답게 소멸 될수는 없을까?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좀더 삶의 질을 키워야 한다. 그저 의미없이 늙어가는 것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왜 옷을 입고 집을 짓고 공부를 하며 평생 교육을 받는가? 그 누구든 소멸한다. 한갖 먼지로 흩날려질 것이 아닌 인간의 이름으로 멋지게 산화해야 할 것이 아닌가. 2008-05-08 데이드림 1,,,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