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s Walking 바르게 살기가 쉬운 일인가? 격투기 선수의 바르게(?) 살기는 타인의 얼굴에 피를 내고 팔을 꺾고 코를 부러뜨리는 일이다. 길거리 삐끼의 바르게(?) 살기는 최대한 손님들을 끌어들여 바가지를 씌우게 하는 일이다.날씨를 소개하는 기상캐스터는 자연재해와 폭풍우를 상세하게 보도해야 하는 것이 바르게(?) 사는 모습이다.전쟁터에서는 총으로 사람을 최대한 많이 죽여야 바르게(?) 사는 길이다.(훈장을 달아주기까지 한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바르게(?) 살기는 밤 11시 12시까지 코피 터지게 공부하고 단어를 달달달 암기하는 것이다. 금품털이범은 금품을 많이 털어야 바르게(?)사는 것이고 조폭들은 그들의 세계에서 가장 잔인해야 바르게(?)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바르게 살기는 어떤 것일까?.바른것에 대한 기준치는 어디로 정해야 하는가? 정말 바르게 사는것이 어떤 것일까? 부모님 말씀 잘듣고 성실하게 회사생활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다른 길은 곁눈질하지않고 종교의 힘을 빌어 신앙심을 잘 갖는다치자.... 부동산 투기하는 부모의 말을 잘 듣는다면? 급변하는 회사생활에서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면?무능한 상사 밑에서 충성을 맹세한다면? 타인의 삶보다는 가정에만 몰두한다면? 오로지 자신의 안위에만 급급하다면? 종교에 심취해 현실과 동떨어진 삶을 산다면? 무엇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정말 제대로 사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어느 누가? 그 어떤 이가 바르게 사는 사람인가? 2008-05-10 데이드림 1,,,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