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s Walking 자살한 아코가 남긴 교훈 일본 방송계에서 맹활약하던 아나운서 카와다 아코(29)가 생을 마감했다.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연탄가스 질식 자살.. 자신의 벤츠승용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인기와 미모, 재력,모자람이 없던 그녀가 자살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살은 인간이 마지막으로 자신을 사지로 내던지는 극단적인 행위다. 부모, 지인, 친구, 주변의 아는 모든 사람들과의 처절한 단절이기도 하다.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자신의 문제도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압박의 이유가 크다.누군가 그를 압박했는지는 망자만이 안다. 우리가 그녀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지만 향후 그 누구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자신의 존엄을 깨닫게 하고 사물과 세상에 대한 관심과 마음의 평화를 갖게하는것이 지금으로선 소극의 방법이다.적극의 방법은 좀더 긴 호흡과 안목을 갖고 강구해야 한다. 그녀가 자살하기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땀방울을 한번 더 보았더라면, 두손 두팔 두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았더라면...그래도 자신을 던졌을까? 고인의 재능과 능력을 더이상 바라볼 수 없는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현재 일본에서는 매해마다 3만여명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고 있다고 한다.그들은 왜 세상을 등질수 밖에 없는 것일까. 사회는 그들을 보듬을만한 역할이 없을까. 그냥 그대로 방치해 두어야 하는가?.... 사람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인간적 존엄을 받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사람, 한사람은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이 세상을 가꿔가고 발전시켜가는 인류의 재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보듬고 싶은 마음으로 녹음을 준비하고 만들었다. 조국의 사람들은 아니지만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일본 아나운서 아코와 3만명의 자살자들을 추모한다. 나의 작은 피아노 소리가 그들의 어두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아름다운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 일본 아나운서 카와다 아코와 3만여명의 영혼들의 명복을 빈다. 2008-06-01 데이드림 1,,,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9 1